[날씨] 내륙 요란한 소나기…경기 포천 호우주의보<br /><br />커다란 비구름대가 지나고 있진 않은데 곳곳에 요란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레이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소나기구름이 아주 좁고 산발적으로 발달해있는데요.<br /><br />현재 경기와 강원, 충북과 호남 일부 지역에 시간당 20mm 내외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고요.<br /><br />경기도 포천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<br /><br />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텐데, 특히 상층의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는 밤 시간대부터 더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.<br /><br />충북과 남부 내륙을 시간당 최대 50mm의 세찬 비가 많게는 100mm 이상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요,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겠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 포천시에 오후 5시 무렵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, 차츰 충북과 남부 내륙지역까지 확대되겠습니다.<br /><br />취약 시간대에 강한 비가 집중되는 데다 곳에 따라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주변을 점검해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내일 아침 기온 서울 18도, 대전과 부산 19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.<br /><br />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26도, 대구 24도로 낮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.<br /><br />주 후반까지 갑작스러운 비를 자주 만날 것으로 예상돼 우산 잘 챙기셔야겠고요.<br /><br />주말과 휴일은 구름 많은 날씨 속에 덥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(김하윤 기상캐스터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